" 그거 하나 만들어 줘봐 봐 "
" :) 웅~ "
아빠의 최애 간식입니다.
사실 저희 아빠는 필링이 없는 카스텔라나
많이 달지 않은 디저트류를 가끔 드시는데요
군것질을 많이 하시지 않는 아빠가
간혹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는 디저트입니다.
1. 롤케이크는 무엇일까요?
케이크의 한 종류로
얇고 넓게 만든 빵에 잼, 크림 혹은 버터크림을 바르고
마치 김밥처럼 둥글게 말린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스위스롤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름으로 인해 스위스에서 유래한 것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실제 기원은 중앙 유럽으로 알려져 있으며,
19세기에 발명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롤케이크는 제과기능사 시험 품목에도 포함되어 있으며
공립법으로 제작해야 하지만,
오늘은 초보자들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으로 만들어 봅니다.
유투버 호주가이버 님의 레시피를 제 틀에 맞게 변경했습니다.
2. 만들어봅시다
사용한 재료입니다.
사용오븐은 위즈웰 인헨스 WOP100입니다.
31*24 사각팬 170/160 17 min~
오븐마다 컨디션이 다르니 굽는 시간을 조절해 주세요
계란흰자 4개 분량 / 설탕 75g
노른자 4개 분량 / 카놀라유 60g / 우유 60g
소금 2g /바닐라오일 2g / 박력분 110g
추가재료
딸기잼 100~120g
1. 계량을 합니다
노른자를 따로 계량해야 하지만,
성질이 급해.. 우유와 함께 계량해 버렸습니다... 하하
2. 차게 보관해 둔 흰자에 설탕을 2~3회 나누어 넣고 머랭을 올려줍니다.
3. 노른자를 풀고> 우유를 넣고 섞고>
카놀라유+바닐라오일을 넣고 섞어줍니다.
4. 박력분을 체 쳐 넣어 믹싱 합니다.
5. 머랭의 1/3을 넣고 섞어줍니다. ( 이 과정까지는 휘퍼를 사용합니다. )
6. 나머지 머랭을 1~2회에 나누어 넣어 섞어줍니다. ( 주걱으로 바꿔주세요 )
7. 비중을 맞춘 후 팬닝합니다. 스크래퍼 or 스페츌러로 평평하게 해 줍니다.
8. 예열해 둔 오븐에 넣고 기다립니다. (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가운데를 만져봤을 때
약간의 탄탄한 느낌이 들면 다 구워진 거랍니다.
9.20~30분 정도 식힌 뒤 안쪽면에 잼을 바르고 면포를 이용해 말아줍니다.
10. 짠 완성입니다. 알갱이가 들은 잼을 사용했더니 더 달콤합니다~
롤케이크는 완전히 식기 전
약간의 미온이 남아 있을 때
말기 작업을 하면 터지지 않고 잘 말수 있습니다.
말아준 후 모양을 잡은 뒤
냉장보관 1~2시간 정도 기다려주면
예쁜 모양의 롤케이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면보가 없다면
유산지에 기름을 얇게 발라 말아주세요
3.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나요?
시트자체가 계란빵처럼 고소하고 탄력이 있어
무엇을 넣고 말아도 충분히 담백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빵을 만들고 남은 재료들 덕분에
팥도 넣어 말아보고~
밤잼도 가득가득 발라서 돌돌 말아줍니다.
무엇보다도 아빠가 맛있게 드셔주시니 더 기쁘고
선물하기에도 너무너무 좋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달콤한 취미생활 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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