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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다녀왔습니다:)

서울이 아닌 경기과천시에 있는 서울대공원

by comfy_576 2024.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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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에 단 한번 놓치기 아쉬운 벚꽃 
 
서울이 아닌 경기 과천시 막계동에 있는 서울대공원입니다.
1984년 5월 서울시의 개원으로 청소년 문화시설, 시민이용 위락시설, 자연공원. 호수. 관리시설 등이 있고,
그 밖에도 민속놀이터, 잔디운동장, 전망대, 어린이놀이터, 음악당 등 동식물연구소가 있습니다.

과천 서울 대공원 벚꽃축제 같이 걸을래? 라는 주제로 
2024년 4월 5일(금)부터 7일(일)까지 진행했었습니다.
많이들 다녀오셨나요?
하지만 저는 주말에 바쁜 남편과 함께이기에 월요일에 방문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을 이용하여 

2번 혹 3번 출구로 나가셔서 방문하실 수 있고, 
자차 이용시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차요금은 최초 2시간 4,000원. 이후 30분당 1,500원 추가됩니다.
카카오 T주차 도입으로 후불제로 진행되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서울대공원의 벚꽃은 호수를 따라 벚꽃길이 펼쳐져있어 산책 삼아 걸어도 좋고,
공원 내에 마련된 이동수단 코끼리 열차를 타고 좋습니다.

열차도 새로이 단장했습니다
(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36개월-12세 어린이 1,000원의 이용요가 발생합니다.)
또 하나 스카이리프트입니다. 
호수 한가운데를 지나는 리프트로 하늘에서 벚꽃도 구경하고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방문하니 코끼리열차 1회 +동물원 입장+ 리프트 1회 패키지가 운영 중입니다.
 

 
 벚꽃을 보러 간 3번째 방문인 저는 걸어 올라갔다가

리프트를 타고 내려오곤 했었는데요.
이번엔 오롯이 걸어서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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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잘 드는 나무에는 
포도송이에 포도가 열리듯 여기저기 탱글탱글 활짝 편 벚꽃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리프트 탑승장을 지나 미리내 다리를 건너기 전

오른쪽으로 호숫가 전망 좋은 길로 거니는 길도 만날 수 있습니다.
2.8km 1시간 정도의 코스로 부담 없이 거닐며

경치를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저희는 다음번을 기약하며..) 


벚꽃을 구경하며 거닐다 보면 중간중간 사진스폿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찾아다녀면서 사진촬영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입구부터 15분 정도 거닐다 보면 동물원에 도착합니다.
동물원 입장료 어른 5,000원
동물원 입장료 청소년 3,000원
만 6세-12세 어린이 2,000원
네이버 예약을 이용하시면 할인권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당일 사용은 불가하니 가시기 전 꼭 미리 예매해 주세요.

동물원은 계획에 없었던 저는 무인매표소에서 빠르게 입장권 구매를 합니다.
겨울에 왔을 땐 추워서인지 다들 들어가 있어 많이 못 봤었는데
조금 흐리긴 해도 따뜻한 날씨에 동물들이 많이 나와있길 기대해 봅니다.

 

 날씨가 좋아 다양한 친구들이 나와있습니다.
저는 1시 정도에 대공원에 도착해서 3시가 넘도록 둘러보았는데,
동물원을 거니는 시간은 낮잠시간이었는지.

많은 동물들이 곤히 자고 있었어요.

 
공작새들을 볼 수 있는 공간도 있었는데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볼 수 있어서 신기했어요.

이쪽은 처음 걸어봤는데 열심히 깃을 펼치며

몸을 흔들며 구애하는 공작새 때문에 재밌었어요.
 
아이와 함께 동물원에 온 부부들의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동물을 본 아이들은 신나서 들떠있었고 

아이만큼이나 어른들도 신기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도 귀여운 동물친구들을 보고 연신 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저번 방문 때 여기저기 공사가 진행 중이었는데,
외벽단장도 하고 새로운 시설도 생기고 깔끔해진 대공원을 보니 
이래서 꾸준히 모든 세대가 방문하며 사랑받는 공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가 막히기 전 얼른 집으로 돌아가 맛있는 저녁을 준비하려 합니다. 
나가기 전 사전 정산을 하여 빠르게 출차 가능합니다.
카카오 T 어플로 사전정산을 신청해 두면 자동으로 정산이 되니 참 편리한 세상입니다.

 
바쁜 일상을 보내다 시간을 내어

왕복 140km가 되는 거리를 함께 가준 남편 덕분에
더위를 많이 타는 남편인데 약간 흐릿한 날씨 덕분에
변덕스러운 날씨로 이제야 만개한 서울대공원 벚꽃 덕분에
동물들과 어우러져 맘껏 지저귀는 새들 덕분에
크게 웃고 신나게 뛰어다니는 아이들 덕분에  오늘도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 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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