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이섬은 오늘이 좋습니다 "
작년 이맘때쯤 남편과 연애할 때 갔던 남이섬입니다.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이자
가족들의 소풍 장소이자 겨울연가의 촬영지입니다 (딱딱)
주소
강원 춘천시 남산면 남이섬길 1
영업시간
월~일 8:00~21:00
번호
0507-1311-8114
주차 1일 종일 주차 6000원
카카오 주차 패스 가능.
앱을 미리 깔고 등록 후 남이섬에 주차하면
자동 주차패스 4000원 할인 이용가능
정보
남이섬은 [동화나라, 노래의 섬]을 콘셉트로 다양한 문화행사,
콘서트 및 전시를 꾸준히 개최해 오고 있으며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연인들에게는 사랑과 추억을,
문화계 인사들에게는 창작의 터전과
기반을 마련해 주고 있는 자연생태 문화공간입니다.
선박 운항시간
8:00~ 9:00 30분 간격 (가평나루 출발)
9:00~18:00 10~20분 간격
18:00~21:00 30분 간격 (남이나루 출발)
우선 왕복 선박권을 끊었는데요
남이섬을 구경하러 찾아온 각국의 외국인 분들과
단체관람 온 어머님 아버님
그리고 유치원 꼬맹이들까지 정말 사람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네이버에서 2024.5.31(금)까지
남이섬 입장권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예약 :: [SPRING] 남이섬 입장권 (naver.com)
배를 타고 시원하게 강을 지나 남이섬으로 갑니다
저희가 갔을 땐 나미나라공화국으로 이름이 바뀌어있고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뒤엉켜 좀 당황했어요
아니.. 평일에 다들 여기서 뭐 하고 있는 거냐며!
(정작 저희도 휴무날이어서 이러고 있지요 해맑은 남편 귀엽고요)
도착해서 5분도 채 걷지 않았지만 이유를 알게 됐습니다.
오랜만에 찾아간 남이섬은 참 예뻤습니다
5분 만에 벚꽃과 함께 사진을 찍었으니 말이죠
맑은 공기, 분수에서 흐르는 물소리
지저귀는 새소리까지 완벽합니다.
수많은 종류의 나무가 심어져 있고
봄, 여름, 가을, 겨울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곳이라니.
걷다 보면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장소가 참 많습니다.
좋은 날, 좋은 너랑, 남이섬 이라뇨
따뜻한 봄날, 남편과, 남이섬에 올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걷다 보면 동화의 섬답게 스토리를 느낄 수 있습니다.
(별주부전 콘셉트였던 것 같은데.. 기억이 저 멀리..)
한적한 돌길과 철길이 저는 마음에 들었어요
이길 끝에 도착하면 보고 싶어 했던 누군가가
절 기다려줄 것만 같은 느낌이라서요
오늘은 함께 오지 못한 부모님과 언니,
조카들 생각이 절로 납니다
남이섬의 하이라이트 메타세콰이어 길입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요
삼각대가 없는 저희는 가방 앞에 휴대폰을 두고
후다닥 뛰어가서 사진을 찍고는 했습니다.
이 정도면 하나 장만할만한데도
이렇게 찍는 것에 재미가 들렸나 봅니다.
이곳저곳 구경하며 사진도 찍고
한가로워 보이는 곳에 앉아 도란도란 얘기도 나눕니다
겨울을 이겨내고 씩씩하게 핀 봄꽃도 구경하다 보니
1시간 20분 정도 걸었습니다.
참 좋은 봄날의 데이트였습니다.
차가 막히기 전에 자리를 옮겨 저녁을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아트숍, 노래 박물관, 그림책 놀이터, 나눔 열차, 스토리 투어버스
유니세프 라운지 등의 문화시설과 투게더 파크 등 즐길 거리가 많고
여러 가지 식음시설,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객실과
강변의 독립적인 공간을 가진 별관으로 이루어진
숙박시설 호텔 정관루도 있다고 합니다.
연애시절 언젠가 한 번은 가봤던 남이섬이지만
지금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과
오랜만에 한번 찾아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24.5.24~5.26
뮤직 페스티벌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THE AIR HOUSE : 네이버 통합검색 (naver.com)
* 지도 *
* 홈페이지 *
https://www.namisum.com/
네이버 예약 :: [SPRING] 남이섬 입장권
※ 입장권 교환처 - 매표소: 09:00-18:00
booki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