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라는 말은
라틴어로 카세우스
영어로는 치즈, 독일어 카제, 이탈리아의 카시오도
같은 어원에서 파생된 말입니다.
치즈는 서양에서 유래한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원산지는 서남아시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치즈의 종류는
형태, 조직, 맛에 따라
고르곤졸라, 고다, 파마산, 롤치즈, 모차렐라등
셀 수 없이 많지만, 디저트를 만들 때 보통
크림치즈, 마스카포네, 리코타등을 사용합니다.
크림치즈
미국이 원산지이며 크림처럼 부드러운 조직을 갖습니다.
일반 치즈와 달리 짠맛 대신 약간의 신맛과
견과류처럼 고소한 맛이 나며
수분 함량과 지방이 높고
부드러운 조직감으로 딥스나 스프레드용으로 주로 사용되며
치즈케이크에 애용됩니다.
스프레더블 or 블록형 크림치즈 어떤 걸 사용할까요?
스프레드 크림치즈는 발라먹기 편한 타입으로 수분감이 많습니다
디저트 제작시엔 계량하기도 편하고
묵직한 블럭형 크림치즈를 권장합니다.
마스카포네
모든 치즈들 중 가장 매끄럽고 부드러우며
약간 기름지지만 아주 농도가 진한 크림맛이며
약간의 단맛과 버터형이 나는 것이 특징이며
부드러우면서도 점도가 높습니다.
빵이나 케이크 속을 채우는 필링이나
토핑, 스프레드, 소스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어떤 마스카포네를 사용할까요?
마스카포네는 대부분 티라미수를 만들 때 가장 흔히 사용되어
스테릴가르다, 엘르엔비르, 밀라등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되지만
케이크 아이싱용이나 모양을 잡아야 하는 토핑용으로는
밀라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리코타
우유를 응고시킨 후 나오는
고체보단 액체를 이용하여 만들기 때문에
부드러우며 약간의 단맛과, 맑은 고소한 맛을 내는 특징이 있으며
100% 우유, 우유+생크림 등
만드는 레시피마다 다양한 조직감과 맛을 가지며
리코타를 이용한 촉촉한 치즈케이크나 쿠키에 사용됩니다.
리코타치즈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을까요?
샐러드에 얹어 발사믹소스에 토마토와 함께 먹어도
빵이나 쿠키에 발라서 먹어도 맛있지만
저는 주로 팬케이크 반죽에 리코타를 넣곤 합니다.
더욱 부드럽고 촉촉한 팬케이크를 드실 수 있습니다.
궁금증이 조금 해결되셨나요?
다음엔 크림치즈가 각각 어떤 매력을 갖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해요
오늘도 즐거운 베이킹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