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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다녀왔습니다:)

제주도 2박3일 여행코스 안녕 제주 마지막날

by comfy_576 2024.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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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제주 벌써 마지막 날이라니.. "



2박 3일 제주 여행 코스 마지막 날

노형수퍼마켙&키티아일랜드 > 한라갈치
선물고팡 > 카페 고도 >동문시장 > 제주공항



마지막 날이 밝았어요
오늘의 조식은 저랑 먹메이트 당첨!


응? 벌써 갔어?
저.. 또 늦잠잤네요 ㅋㅋㅋㅋ

 


한식부터 양식, 샐러드 등등
먹거리들이 많이 있네요

 


역시 양식을 좋아하는 형부답게
빵과 우선 스프두그릇 ㅋㅋㅋㅋㅋ
야금야금 잘 먹고 왔나봅니다


원래 마지막 날 계획은 보롬왓이었는데
날이 너무 더워서 실내 관광지로 변경했습니다

한 팀은 노형수퍼마켙으로
한 팀은 키티아일랜드로 GO GO

2024.09.09 - [잘다녀왔습니다:)] - 제주 미디어아트 전시관 노형수퍼마켙

 

제주 미디어아트 전시관 노형수퍼마켙

" 또 다른 세계로~미디어아트 전시관 " 안녕하세요~땡볕에 더운 일정이 가득이라시원한 실내 관광지에 가기로 했어요 제주 어디 갈지 고민이신가요? 날씨 영향 안 받는 실내 관광지로

comfy576.tistory.com

 

 


아이들의 성화에
형부가 두 꼬맹이들을 데리고
키티아일랜드로 향했습니다

 

입구부터 귀여운 키티가 반겨줍니다
아이들은 벌써부터 신이 나지요

 


작년까지는 키티 위주였는데
이번에 산리오 캐릭터로 리뉴얼이 됐다고 하니
금방 오기는 힘들겠어요..

 


이어지는 통로에
산리오 캐릭터 인형들이 잔뜩 있었는데요
애들 눈이 하트가 됩니다

 


통로를 지나면
본격적으로 산리오 동산이 나와요
포챠코와 마이멜로디 집도 볼 수 있어요

리뉴얼 티가 팍팍나죠?


어머.. 집이 너무 귀엽잖아...

 


오르막길을 올라 2층에 가면 체험도 하고
놀거리가 잔뜩 있었는데요
회전목마, 열기구, 아주 다양합니다

 

겸둥이들

하나하나 다~ 사진 찍어야 하나 봐요 ㅋㅋ

 


3층에는 오락실도 있어요

 


뽑기나 오락, 사진을 찍는 곳까지
좋아하는 캐릭터와 함께 신나게 뛰어놀아요


아빠는.. 신나게 지갑이 털리겠죠?

 


야무지게 키티 카페도 다녀왔네요
시나모롤 모양의 롤케이크

어머나.. 이모도 한 입 주면 안되겠니!

 


옥상정원은 
마치 미로처럼 꾸며져 있는데요

 


미로 곳곳에서 캐릭터 친구들을
잔뜩 만날 수 있네요
한 명 한 명 그냥 지나칠 수 없어요


그 밖에도
키티 색칠공부존, 키티방, 상영관,
볼풀장, 뛰어놀기 좋은 공간, 미디어아트까지..
저희보다 먼저 출발했는데
더 늦게 온 이유가 있었네요

 

배가 너무 고파요!
밥 먹으러 이리로 모이세요

 

 

제주에 왔으니 갈치는 먹어야죠
아주... 크... 고 웅장합니다

 


예약 후 방문이라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갔어요
통유리로 되어있는 매장이 깔끔하고
룸도 따로 있어서
프라이빗한 식사가 가능합니다.

 

 

메뉴부터 주문해 주고요
제가 좋아하는 밑반찬이 잔뜩입니닷!

 


부족하면 셀프바에서 가져오면 됩니다
셀프바 마저.. 이렇게 깔끔하기 있기 없기

 

사진출처 / 한라갈치 제주공항점


주문은 한라갈치세트 6인 했습니다.


순살갈치조림, 통갈치구이, 흑돼지떡갈비
전복구이, 돔베냉수육, 제철회
한치초무침, 미역국, 돌솥밥까지
아주 풍요로운 1인세트입니다.

 

 

제일 먼저 세꼬시랑, 돔베냉수육을 주셔요

 

 

얇게 썰어진 세꼬시는
꼬독꼬독 씹을수록 단맛이 나와 좋았고,


돔베냉수육은
한치초무침과 함께 곁들여먹어요
고기의 육향과 담백함, 상큼한 무침의 조화
냉수육은 처음인데..
이것만 더 시켜 먹고 싶어요

 


먹음직스러운 갈치조림도 나왔고
제주에 왔으니 제주 술 마셔야 하니까...
우도땅콩술도 한병 시켜줘욬ㅋㅋㅋ

어우~ 적당히 달달하고 고소한 게
정말 맛있더라고요!
서울에 와서.. 또 사 먹었어요....

 


조금 지나니
흑돼지떡갈비랑 전복구이가 나왔어요
흑돼지를 갈아서 만든 떡갈비는
도톰하고 육즙도 가득했어요
전복은 우리 남편 두 개 다 먹옹~

ㅋㅋㅋ 뫄 이게 사랑이다

 


통갈치구이와 돌솥밥도 나왔습니다
상다리 휘겠어요~
접시를 삐져나오는 통갈치구이..


이 맛에 제주에서 갈치 먹나 봐요

 


갈치구이는 토막을 내지 않고
그대로 구워줘서 직원분이
현란한 솜씨로 순살갈치로 만들어줘요

 

갓 지어서 윤기가 흐르는 쌀밥에
사이드로 제공되는 미역국!
황태가 들은 미역국 또한 맛있어서
한 그릇 추가했지 뭐예요...

순살 갈치조림은
매콤한 국물에 시래기가 들어가서
시원 고소하고, 문어도 숭덩숭덩 잘라서
순살갈치랑 푹푹 떠서 밥 비벼 먹기 좋았고요
조림에 쫄깃 수제비도 숨어있답니다!
배불리 정말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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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왔으니까!
마그넷 구매하러 가까운 소품샵에 갑니다

 


1층 식품 2층 소품까지
작지만 알찬 곳이네요
전 무얼 샀을까요~

마지막 제주의 여유를 즐기러
카페로 안내합니다

 


넓은 마당이 매력적인 
단독주택을 개조한 카페 고도입니다.

 


유리창 너머 쏟아지는 햇빛과
푸릇푸릇한 화분들, 그리고 원목 인테리어..
 제 스타일입니다.

 


고도 곳곳
예쁘지 않은 공간이 없습니다.

 


이런 집에 살았다면
사랑도 샘솟을 거 같은 기분이 들어요

 

여기도 저기도 다 너무 예뻐요

 


우당탕탕 우여곡절 끝에
가족사진 한 장 남겨주고요

 


주문한 메뉴도 준비됐습니다.
아. 아 5잔, 자두에이드 1잔
무화과레어치즈케이크

 


커피는

산미가 살짝 느껴졌지만
묵직하니 괜찮았고요


자두에이드는
직접 청을 담그시는 거 같았어요
자두맛은 좀 덜하지만?
색감도 예쁘고 SOSO

무화과 레어 치즈케이크는
깔끔하고 크리미한 치즈케이크에
부드럽게 잘 익은 무화과가 듬뿍
꿀도 듬뿍.. 만조쿠.... 

제주카페 고도는
공간이면 공간, 맛이면 맛분위기면 분위기
모두 너무 좋아서 다시 한번 꼭 가고 싶어요

제주 공항 근처 10분 거리이니
꼭 한번 가보세요 이요~

다시 한번 동문시장에 들러 오메기 사고
이제 진짜~ 집으로 갑니다


" 빙삭이 웃으멍 안녕 제주 "

 


2박 3일 알차게 보냈고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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