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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고싶은1cm

인사이드아웃2 관람후기 (약간의 스포가 될 수 있습니다)

by comfy_576 2024.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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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사이드 아웃 2 만날 시간"

 

드디어~
인사이드 아웃 2를 보고 왔습니다.
얼마나 기다렸는지 
보러 가는 길마저 엄청 설레었다고요!

 

 아웃 2  간략 줄거리

 

 

주인공 라일리의 신념을 만들어 준
다섯 감정들의 본부에
갑작스러운 경보가 울립니다.
사춘기 시기가 시작되고
낯선 감정들이 찾아옵니다

 


당황, 불안, 부럽, 따분입니다.


이런저런 상황을 대비하며 제멋대로인 불안이와

기존 감정들의 충돌이 계속되고
새로운 감정들에 의해
쫓겨나게 된 기존 감정들의
본부로 돌아가는 모험을 그립니다.

 

 

 아웃 2  관람 후기

 

아 역시는 역시

96분의 러닝타임이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1편 초반에
단순한 감정 구슬들이 생성되는 라일리를 보다가
감정들의 유대를 통해서
여러 색상이 섞인 구슬들이 생성이 되며
훈훈하게 마무리 됐었는데요

 


9년 만에 돌아온 라일리와 감정들이
성장한 모습으로 만나게 되어 반가웠어요

 


또한 13년(?)이나 걸려 생성된
혹은 갖게 된 라일리의 자아와 신념을 보면서
지나온 상황들에서 겪는 여러 감정들이 뒤섞여
지금의 내가 됐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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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리가 성장을 하고
고등학교 하키 캠프에 참가하게 되면서
다양한 감정들과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며
라일리답지 않은 행동도 하게 됩니다.

 

(하.. 감정이입으로 맴찢..)


본부로 돌아가기 위한 여정 중에
변화된 환경을 보며  
슬픔 이는 모든 게 너무 빨리 변한다며 슬퍼하고

 

 


늘 긍정적으로 사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아냐고 말하는


기쁨 이의 좌절을 보면서 함께 슬퍼했습니다.

 

결국엔 모든 감정들이 모여
고난(?)을 헤쳐나가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함께 기뻐했지만요

 

커...커여워


9년 만에 다시 만난   2는
정말 어른을 위한 애니메이션 같았는데요

 

너무... 귀여운 캐릭터와
섬세한 감정 표현에 당황하기도 했답니다.

(잘... 만들었다...)


라일리의 사춘기 시절 보여준 행동들이
나도 지나온 사춘기 시절과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했던 때처럼
새로운 환경에서 겪게 되는 상황과
감정들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아웃 2  내가 뽑아본 명대사

 

라일리는 자신에게 너무 엄격해
살면서 실수는 할 수밖에 없어
어른이 된다는 건 이런 건가 봐 기쁨이 줄어드는 거
라일리가 어떤 사람인지 네가 정할 수 없어
기쁨이 가는 곳에 슬픔도 같이 가야지
라일리에겐 모든 감정들이 필요해

네가 어떤 사람이건
우린 너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

 


어른이 된다는 건 기쁜 일이 줄어드는 거라는
기쁨이 말을 듣고
댕 하고 한 대 맞은 기분이었어요
나도 그런가? 하고요

 


모두가 바라듯
좋은 기억만 갖고 긍정적으로 살면 좋겠지만


성공과 실패
좌절과 희망
모든 기억과 감정들이 있어야만
튼튼하고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배웠습니다.


그리고 저도
있는 그대로 저를 사랑해 주기로 했어요:)

 

아직 보기 전이라면 얼른 예매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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