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처럼 좋아하시는 어머님 "
주소
경기 양평군 강하면 강남로 469
영업시간
수~금 11:00~18:30 라스트 오더 18:00
토~일 11:00~19:00 라스트 오더 18:30
매주 월, 화 정기휴무
번호
031-772-5586
주차 매장 앞 주차장 보유
매장 정보
THE B’(더 비)는
커피와 예술이 함께 어울리는 복합문화 예술 공간입니다.
그동안 <닥터 박 갤러리>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졌지만
새로운 네이밍과 콘셉트로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품격 있는 예술작품과 홈데코 아트컬렉션 전시장,
강변을 바라보는 탁 트인 오픈 테라스
야외 공연과 스몰 웨딩이 가능한
계단식 무대와 그린 플레이그라운드 등
웰빙의 모든 요소들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공간입니다.
- 개인적인 입맛과 취향으로 느낀 모든 것 -
커피 수혈하러 왔어요
어머님의 추억이 있고
애정 하는 공간의 오랜만의 방문이라
설레어하는 어머님이 귀엽습니다
예전에는 관람료를 받았었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무료입니다.
매장으로 들어서면 열어둔 문 너머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남한강 뷰가 눈길을 끌어요
한쪽 편에는 단체 손님용 넓은 테이블도 있었고
바깥쪽에 놓여있는 소품과
햇빛에 반사된 나무마저
한 폭의 그림과 같습니다.
저는 이 공간이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주문을 해두고 야외 구경도 하러 갔어요
정말 넓어요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남한강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구석구석 숨겨져 있어요
밥을 거하게 먹고 와
아메리카노, 바닐라라테 허니브레드만? 주문했어요
( 어머님의 빠른 시식으로 사진이 없어요 ㅋㅋ )
금액은 6000~8000원 정도였고
바닐라라테는 좀 싱거웠지만
아메리카노 맛은 괜찮았어요
잔잔히 흐르는 클래식 음악과
솔솔 불어 주는 바람이 공간을 더 매력 있게 만들었어요
이곳의 매력은 환상적인 남한강 뷰도 있지만
층층이 구비된 작품들과 소품들이었어요
정말 많은 소품들이 있더라고요
인테리어 소품부터 작품들,
패션 액세서리까지 다양해서
심심할 틈이 없습니다
복작복작한 소품들 사이
이렇게 멋진 포토존도 있습니다.
의자에 앉아 바라본 바깥 풍경은
정말 여유롭고 예뻤어요
어머님 말씀으로는 예전에 비해
물건들이 너~무 많아서
갤러리 카페의 여유로움과 고급스러움이
사라진 느낌이라 조금 아쉬워하셨어요
3층 옥상은 그대로라고 하셨는데요
그땐 커 보였던 것들이 이렇게 작았나? 라며
추억을 꺼내어보셨어요
저는 3층으로 통하는 문 앞
앉아있는 고양이 소품에 시선을 빼앗겼어요
작은 어항 하나 올려두고 싶더라고요...
크흑.
* 지도 *
갤러리 카페의 원래 공간을 사랑했던 분들께선
변화된 모습이 아쉽겠지만
탁 트인 남한강 뷰에서 주는 여유로움과
보물 찾기처럼 곳곳에 숨겨진 공간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여보 이제 집에가자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