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확.행! "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는 컨디션이 별로 안 좋았어요
뭐랄까... 감기 기운도 있고..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에
난 뭐하고 있나
남들과 다른 나의 장점은 무엇일까
나는 멈춰있는데
시간만 쏜살같이 흐르고
어느 방향으로 달려갈 준비를 해야 할까
그 방향조차 잡기 어렵다...
머릿속이 멈추질 않아
몸도 마음도 지친 날들이었답니다
많은 생각을 멈출 순 없으니
나쁜 생각은 뒤로 밀어두고
좋은 생각을 해보려 노력했어요
뭐.. 이것 또한 생각이지만요;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
나를 미소 짓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하나. 끄적거리기
생각이 많을 땐
이러쿵 저러쿵 글을 끄적거리거나
가벼운 그림을 따라 그리며
집중할 대상을 찾곤 해요
이 미니 화분(?)은
아주 예쁜 파인애플 꼭다리
처럼 생긴 식물을 사 와서
미니 화분을 한참 찾다가
저희 부부의 불안을 흡수해달라는
의미로 그려서 만들었어요 흣;
꽤.. 잘 어울리죠?
두울. 초록 식물과 살랑이는 바람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해지는
싱그러운 식물들과
식물의 이파리를
살랑살랑 간지럽히는 바람..
한 살 한 살 먹어갈수록
식물을 좋아하는 마음이
커지는 기분이랄까요..?
함께 걸어주는 짝꿍이 있어서
마음의 안정을 얻어요
세엣. 이것저것 먹기
먹고 싶은 건 많고
배통은 작고...
그래서 가끔 이것저것
조금씩 먹을 수 있는
뷔페를 가곤 해요
제일 최근에는
콩국에 튀긴 꽈배기를 넣어 먹는
또우장을 경험해 봤는데요

뜨끈한 콩국에
약간의 비릿한 콩내..
은은하게 고소한 꽈배기?
맛.. 있었어요:)
언젠가 현지에서 먹어볼 수 있겠죠?
네엣. 짝꿍과 놀기
잘 하면 나이스를 날려주고
못 하면 ㅋㅋ와 약간의 꾸중을 듣지만
잘 하던 못 하던
같이하는 게임은 정말 재밌어요
요즘엔 가끔 좀보이드를 하는데
계속 죽어도 재밌더라고요
(이거 원래 이렇게 어렵나요?...)
다섯. 하늘 올려다보기
공원에 가서 돗자리를 펴고
맑은 하늘을 올려다 보며
멍 때리기...
노랑, 빨강, 파랑, 보라
옷을 갈아입는 예쁜 서쪽 노을
하늘을 올려다 본다는 건
여유를 가진다는 것이래요
알고 보면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이
이렇게 많이 있는데
부정적인 생각에 눈이 가려져
나다움을 잊지 말아야겠어요
우리 모두 행복하자구요~

이웃님들도 소확행이나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나만의 방법이 있으신가요?